안녕하세요. 오늘은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인 틈틈이/틈틈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많이 헷갈리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오늘 저도 같이 알아보고 다음부터는 제대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틈틈이'입니다.
틈틈이 : (부사) 1. 틈이 난 곳마다.
2. 겨를이 있을 때마다.
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틈틈이 비어있던 좌석이 어느새 가득 찼다.
2. 틈틈이 책을 읽었다.
예시를 보니 아시겠죠?
'틈틈히'는 틀린 단어고, '틈틈이'가 맞는 단어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 한글맞춤법 6장 1절 51항.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끝나는 것은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
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틈틈이’는 ‘이’ 끝나는 경우이므로 ‘틈틈이’로 적는 게 맞는 단어입니다.
그래도 헷갈리시나요?
그럼 구분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다'를 붙였을 때 말이 되면 '-히', 말이 안 되면 '-이'로 적습니다.
적용해 보면
'틈틈 하다' 라는 단어는 어색하고 사전에도 없는 단어입니다. 고로 말이 안 되는 단어이므로 '-이'를 붙여
'틈틈이'가 맞는 것이죠.
이제 아시겠나요?
앞으로는 저와 같이 '틈틈이'는 헷갈리지 않고 잘 쓰도록 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